보물+창고

우리 어머니

張河多 2010. 9. 30. 08:19


어머니
밤새 뒤척이며 단잠도 
못주무시고 계실 그 곳 
어머니가 사시는 곳...
나의 고향...
오늘은 어머니 품이 
그리워 집니다.
살아오는 세월이 야속타
술한잔에 눈문을 흘리시던 어머니가 그립습니다...
사는 삶이 힘들어
그 먼곳에 홀로 계실 어미니 생각에 
오늘도 남 모를 눈물이 절로 납니다....
삶이 그런거라고... 사는 삶이 그런거란다... 
라고 하신말씀 이제야 알겠더이다.
눈물을 마니 흘리고서야 그제서야 알겠더이다...
세월이 흘러 마흔... 
"흔"자 가 붙으면 그때는 알것이라던 말씀 
세삼 그 말을 떠올리게 합니다...
세상 힘들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세월가는 것도 모르고 이렇게 저 태어나던 그때... 
엄마 나이가 되어서야 철나나 봅니다...
보고싶습니다.. 보고싶습니다... 어머니...

編輯... 張河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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