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웃음

양보다 질을...

張河多 2011. 11. 5. 07:24

양보다 질~~~

맹구는 어려서부터 아버지하고 둘이서 산 속에서 양을 치고 살았다.
스무살이 되던 해 어느 날 맹구는 처음으로 산 아래 마을엘 갔다.
난생 처음 신기한 것들을 정신 없이 구 경하던 맹구는 이쁜 아가씨를 만나자 온몸이 이상해지는 걸 느꼈다.
아가씨도 산에서 단련된 몸과 검게 그을은 맹구 의 잘생긴 얼굴을 보자 그만 첫 눈에 반해 버렸다.

둘이는 오후 내내 데이트를 했는데 해가 기울자 할 수 없이 맹 구는 아버지가 기다리고 있는 산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한 번 여자 냄새를 맡은 맹구는 산에서도 양치기는 뒷 전이고 그저 다음 장날이 오기만 손꼽아 기다렸다.
이렇게 해서 둘이는 장날만 되면 만나기를 여러 번 드디어 서로 사 랑하게 되었으나 아가씨로서는 장날마다 만나고 혜어지는 것이 점점 견딜 수 없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드디 어 아가씨가 맹구에게 아예 자기와 결혼해서 마을에 눌러 살든지 아니면 더 정들기 전에 산 속에서 계속 양이나 치든지 한쪽을 택하라고 채근하자 맹구는 일주일을 고민한 끝에 아가씨를 택했다.

왜 그랬을까?


답 : '양'보다 ' 질'이 우선이니까...ㅋㅋㅋ


編輯 ... 張河多 多張印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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