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예방
우리나라 남성의 대장암 발병 률이 아시아 1위, 세계 4위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장암 유병률이 높은 것은한국의 대장암 이 '생활습관병'에 가깝기 때문이다.
늦은 저녁 고기 회식, 음주, 흡연,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 대장암을 불러오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대장암에 노출돼 있다.
서울 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오승택 교수는 "반 대로, 올바른 생활습관을 지키면 대장암은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장암 안심 생활습관'을 직장인의 24시간 패턴에 맞춰 알아봤다.
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물 한잔을 마셔서 배변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한강 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고 동희 교수는 "배변을 제대로 하지 못해 변에 섞인 독성물질이 장기간 대장을 자극하면 대장암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 했다.
전날 밤 과음하면 체내 수분이 밤새 알코올을 해독하는데 사용돼 몸이 탈수 상태가 되는데 그러면 대변이 굳어져 아침에 변을 보기 힘들다.
물 대신 우유도 좋다. 우유 속 칼슘은 대장암을 막는 데 도움된다.
꾸준히 우유를 마시면 대장암 발생률 이 30% 내려간다는 연구가 있다.
반찬은 야채, 후식은 과일 하루 200g 이상의 채소와 과일을 먹자.
야구공 크기의 과일 2 개, 채소 2접시, 나물 한 접시 분량이 각각 200g 정도 된다.
서울 아산병원 대장항문외과 유창식 교수는 "과채류의 색이 진할수록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발암물질을 막아 준다"며 색깔마다 비타민C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엽산 등 암 억제 물질이 다르므로 다양한 색깔의 채소와 과일 을 고루 먹으면 더 좋다."고 말했다.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면 대장암과 대장용종 위험이 40~60% 줄어든다는 연구가 있다.
점심식사 뒤엔 건물 밖에 나가 최소 20분 햇볕을 쬐면서 산책을 하자.
스트레스 해소 효과와 함께 햇볕을 받으면 몸 안에서 저절로 생성되는 비타민D가 대장암 위험을 낮춰 준다.
소주와 삽겹살을 배부르게 먹는 회식 문화가 한국을 대장암 최고 위험 국가로 만들었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외과 김희철교수는 "1주일에 한 번 이상 적색육(赤色肉)을 먹으면 대장 암 발병 위험이 30~40% 올라간다."고 말했다.
적색육은 소화과정에서 발암물질인 니트로소 화합물을 생성한다.
적색육에 함유된 철은 소화되면서 역시 발암물질인 철이온으로 바뀐다.
회식 메뉴에 닭고기 등 백색육(白色肉)이나 생선을 포함시 키자.
부득이 2차를 가면 순한 술을 고르고 안주는 멸치·노가리 등 뼈째 먹는 생선을 주문하자. 칼슘은 대장암을 막아 준다.
양주엔 우유를 함께 마신다. 소주, 양주 등 독주에 소시지 등 가공식품을 곁들이는 건 최악의 조합이다.
일본 남성 은 한국 남성과 생활 패턴이 비슷한데도 대장암 발병율은 세계 18위 아시아 3위로 우리보다 낮다.
일본인은 폭음하지 않고 소 식하는 데다 육류보다 생선을 즐기기 때문이다.
귀가하면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하자.
운동은 장의 움직임을 촉진해 변비를 예방하고 면역체계를 강화해서 대장암을 예방한다.
미국 의학계 연구 결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대장암 위험이 30% 낮았다.
운동은 땀을 흘릴 정도로 해야 대장암 위험인자인 비만과 당뇨병을 막을 수 있다.
서울대학 병원 소화기내 과 홍경섭 교수는 "비만은 대장암 위험을 50%, 당뇨병은 대장암 위험을 30% 정도 높인다."고 말했다.
잠은 7시간 이상 자야 한다.
하루 6시간 이하 자는 사람은 7시간 이상 자는 사람보다 선종성 용종이 생길 위험이 50% 높다는 미국 연구가 있다.
저녁을 늦게 먹었거나 야식을 했으면 소화가 된 뒤에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소화되지 않은 상태로 잠들면 장내 세균이 부패 물질을 많이 만든다.
이 때 증가한 유해 세균이 혈액 속에 침투해 발암 물질을 만들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編輯 ... 장하다 多張印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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