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면역세포 와 잠(睡眠) -
*** 編輯 / 張河多 ***
인간의 몸은 스스로 손상된 세포를 탈락시키고 새로운 세포를 생성하여 돌연변이가 생기는 것을 방어합니다. 이 과
정은 잠을 자면서 전개 되는데 이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간대가 새벽 1~ 2시입니다.
그래서 이 시간엔 반드시 잠에 들어 있어야 합니다.
20년간 종양과 싸우
며 말기 암환자 2만명을 진료한 김용수(48·대전대 교수·한의학) 박사는 암을 극복하기 위한 필수 조건의 하나로 '잠'을 꼽았다.
김
박사는 보약을 지어주거나 여타 질병을 치료해주는 일반 한의사와 달리 '암' 하나만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21년의 세월을 보냈다. 그가 '수면과
암’에 대해 말을 이었다. “수면은 ‘암’에 영향을 미칩니다. 암 중에서도 특히 유방암이 수면과 관계가 깊은데요. 젊은 여성에게
유방암 이 생겼다면 십중팔구는 충분한 수면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현대인은 일찍 잠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네온싸인이 밤
새도록 돌아가고, TV에 컴퓨터에…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가 한둘이 아니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낮에 "햇빛"을 많이 쬐는 것입니다. 수면을 주관하는 호
르몬인 멜라토닌 은 뇌의 송과체 에서 분비됩니다.
그런데 송과체
는 낮에 햇빛을 많이 받아야 활동이 왕성해집니다. 그리고 멜라토닌은 암세포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니까 낮에 햇빛을 쬐면
서 운동을 하면 항암효과와 숙면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거죠.
그 어떤 약이나 주사보다도 효과가 좋습니다.
김 박사는 낮에 햇빛을 받으며 하는 효
과적인 운동’으로 "등산"을 꼽았다. “암을 이기기 위해서는 우선 암세포의 특성을 알아야 합니다.
암세포는 산소 공급이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도 대사가 이뤄집니
다. 그리고 40도 정도의 열에 취약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신체에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으면서도 손쉽게 체온을 상승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게 바로
등산 입니다.”
김 박사는 “몸을 튼튼하게 하는 근본적인 건강법은 신체를 많이 움직여서 체내에 산소를 풍부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병 치료에 산소가
끼치는 영향은 지대합니다. 수술이든 항암제든 방사선이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반드시 신체에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해야 합니다. 특히 암세포는 체내에 산소가 부족할 때 생겨납니다. 따라서 암 환자는 항상 풍부한 산소를 공급해 줘야 하는데
등산은 이 점에서 탁월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또 등산을 하면 체내 온도가 높아져 온 몸에서 땀이 흘러 나옵니다. 게다가 산행
을 통해 정신적 안정을 취할 수 있고 삼림욕의 효과도 부수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암 세포는 ‘이성단백질’이라 불리는 일종의
독성물질을 뿜어냅니다. 그러면 체내의 면역세포가 이걸 찾아내 공격을 가합니다.
이 기능을 강화시켜주면 돌연변이 세포를 제거하는 신체기능이 활성화됩니다.
이런 역할을 강화해주는 가장 좋은 식품이 "물"입니다.
물은 체내의 나쁜 요소를 씻어내고 정화하는 데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
성인의 경우 하루 2리터 가량의 물 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암을 예방하는 : 잠, 햇빛, 등산,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