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 *** 編輯 / 張河多 ***
어느 한 부부가 유람선에서 해상재난을 당했는데
구조선에는 단 한 자리만 남아 있었습니다.
남편은 부인을 남겨 둔 채 혼자 구조선에 올랐고
부인은 침몰하는 배 위에서 남편에게 소리쳤습니다.
선생님은 여기까지 얘기하고 학생들에게 질문했다.
“여러분~ 부인이 무슨 말을 했을까요?"
학생들은 모두 격분하여 말하기를
“당신을 저주해요. 내가 정말 눈이 삐었지~~~”
이때 한 명의 학생이 다음과 같이 답했다.
“선생님 아마도 부인은 아이를 잘 부탁한다고
말했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은 깜짝 놀라며 물었다.
“너 이 얘기 들어서 알고있구나?”
학생은 머리를 흔들며
“아니요 저희 엄마가 돌아가실 때 아버지께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선생님은 감격해 하며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계속 이어 나갔습니다.
배는 침몰하였고 부인은 결국 세상을 떠났다.
남편은 부인을 대신해 딸을 잘 키웠고 세월이
흘러 죽게 되었다.
딸은 아빠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아빠의 일기장을
발견했는데 다음과 같은 내용이 쓰여 있었다.
“그때 나도 당신과 함께 죽고 싶었지만 우리 딸
때문에 그럴 수가 없었어 당신만 깊고 깊은 바다
속에서 잠들게 해서 미안해."
배가 침몰할 당시 아내는 이미 고칠 수 없는
중병에 걸려 있었고 남편은 아내의 마지막 부탁으로
자신만 구조선에 올라 목숨을 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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