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리" 떼의 환상적인
고공 점프 퍼레이드
집단으로 점프를 반복하는 수 수께끼에 쌓인 가오리(Golden Ray)가 있다.
멕시코와 캘리포니아 만에 서식하는 가오리로 몸무게 20kg, 최대 몸 넓이 2m에 달하는 거대한 가오리이다.
마치 새가 하늘을 나르는 모습과 같이 날개를 펼치며 우아한 모습으로 수중을 헤엄치는 특이한 동물로 넓은 바다속을 무대로 유유 히 헤엄치며 살고 있다.
신출귀몰하여 그 모습을 보기조차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닐뿐 만이 아니라 지금까지 관찰된 예가 거의 없는 가오리로도 유 명하다.
이 가오리의 최대 수수께끼는 화려하게 하늘을 나르는 점프에 있다.
해면에서 높이 2m 이상을 간단히 뛰 어 오르고 있다.
지금까지 점프의 이유를 포함해 상세한 생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다.
일본 NHK TV 제작진은 3개월에 걸쳐 이 가오리를 철저히 관찰하였다.
촬영은 어려움의 연속이었으며 가오리 집단에 조우하기 조차 쉽지 않았다.
결국 지역의 가오리 연구가의 협력을 받으며 비행기에서 보트에서 가오리의 집단을 찾기 로 했다.
그리고 촬영개시 1개월이 지난 어느날 드디어 가오리가 집단을 이루어 점프를 하는 환상적인 현장과 조우하 게 되었다.
바다 속에는 수천 마리의 가오리가 지름 100m 이상이 되는 거대한 집단을 형성 하고 있었다.
그 집단 위로는 많은 가 오리가 경쟁하듯 한 마리 한 마리씩 차례로 하늘을 향해 점프를 연발하기 시작했다.
무엇엔가 흥분한듯 가오리 집단의 점프는 3시간여에 걸쳐 계속되었다.
연구가도 실제 이런 황홀한 점 프의 모습은 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NHK는 이 귀중한 가오리 생태 모습 전체를 "초 슬로모션 카메라"를 구사해 사상 최초로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 영상을 상세히 분석한 결과 놀라운 발견이 있었다.
점프를 한 가오리는 모두가 숫컷으로 오랫동안 수수 께끼였던 숫컷의 점프는 암컷을 유혹하기 위한 수단 이었다.
번식기의 구애동작으로 숫컷들은 커다란 몸 전체의 충격 을 이용해 수면을 때리듯 그리고 최대한 커다란 소리를 내며 물보라를 일으키며 낙하한다.
이런 행동을 반복하면서 이동을 계속하는 것이다.
며칠 뒤 암컷을 중심으로 숫컷 무리가 뒤를 따라 긴 행렬을 지어 이동하기 시작한다.
이 때 숫컷은 한 마리씩 한 마리씩 떨어져 나가기 시작하면서 마지막에 남은 숫컷과 교미를 갖는다.
바다 해면을 가득 메운 환상적인 "황금 가오리"(Golden Ray) 대이동
마치 가을 호수에 낙옆이 떨어진 듯한 이 사진은 황금빛 가오리의 대집단 이다.
수천마리의 가오리 떼가 일년에 한 두번 행하는 대이동 모습을 멕시코만에서 한 아마추어 사진가가 우연히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아마추어 사진가 Sandra Critelli씨가 고래상어(whale shark)를 찾고 있을 때 너무나 우연히 "가오리 떼"의 환상적인 장면과 조우하게 되었다고 한다.
가오리 집단은 그의 바로 아래를 미끄러지듯 우아하게 조용히 이동하면서 멕시코 유카탄 반도 (Yucatan Peninsula)북쪽 넓 은 푸른 바다를 황금빛으로 물들였다고 한다.
비현실적인 자연의 광경으로 말로는 도무지 표현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
가오리 집단에 둘러 쌓였을 때는 집단의 끝 이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이 가오리의 크기는 넓이가 약 2.1 metres(7ft) 정도 이다.
가오리는 기본적으로 독을 갖고는 있으나 차분하고 온순한 성격이라고 한다.
마치 맑은 호 수속에 단풍잎이 잠긴 듯... 우주선단과 같이 비행하는 우아하고 환상적인 풍경이었다.
광경을 보는 순간의 감격은 지 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감동이었다고 한다.編輯 ... 張河多 多張印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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