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창고

별더른 사람 있나요

張河多 2012. 11. 24. 11:49

별다른 사람이 있겠습니까 / 오광수


우리네가 사는 이 세상을 하루하루 꾸미고 만들어가는 사람은 돈 잘 버는 재벌이나 잘생긴 영 화배우같이 특별난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것 같아도 속속들이 들여다 보면 평범한 우리네가 만들고 있습니다.



내 가정이나 남의 가정이나 조그만 좋은 일이 있어도 고마운 마음에서 웃음이 나오고 남의 일이든 나의 일이든 슬픈 일과 안타 까운 일에는 눈물과 한숨이 절로 나오는 평범한 우리네의 사는 모습이 바로 이 세상의 그림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부부가 되어 해를 쌓고 살다 보면 죽네사네하던 지독한 사랑도 얼굴 붉힐 일이 생겨나고 마음 없어 하던 인 연도 속속들이 정이 들고 쌓여가는 것은 산다는 것이 세월의 깊이만큼 골도 메우고 높이도 맞추어가며 별다르지 않은 모습으 로 우리네가 함께 만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저 사람은 특별한 것 같고 저 집은 특별하게 사는 것 같아도 툭 털어놓고 이야기를 해보고 그 사정을 알게 되면 슬프고 가슴 아 픈 일과 즐겁고 행복했던 일에는 잘산다고 웃음만 있고 어렵게 산다고 한숨만 있는 것이 아닌 나와 우리 가정보다 크게 다를 것 없는 모습들입니다.



알고 보면 내 옆의 사람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고 그 사람과 함께 세월을 지나온 만큼 쌓인게 부부의 믿음인데 오늘 조금 덜 번 다고 오늘 조금 더 못나 보인다고 투정부리고 짜증 내며 눈을 다른 곳으로 돌려봐도 우리네가 만들어 가는 이 세상에서는 별다 른 사람 없습니다.







화가 날때는 참지 말고 잊 으세요.



슬프면 엉엉 우세요.



근심걱정 있으면 몸을 움직이세요.



우울할때는 큰소리로 노래를 불르세요.



용서하세요 미워하면 자기 손해예요.



- 소중한 사람에게주는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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