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건강

기억력

張河多 2011. 7. 3. 11:17


기억력 높여 주기


나이가 들면 자꾸 깜빡깜빡 잊어 버리는 이유가 무엇일까
뇌 양 쪽에 있는 ‘해마’가 답을 갖고 있다
우리가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은 직경 1㎝ 길이 10㎝ 정도의 오이처럼 생긴 2개의 해 마에 기억된다
뇌 신경세포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조금씩 파괴되기 시작해 20세 이후엔 파괴 속도가 급격히 빨라진 다
1시간에 약 3600개의 기억 세포들이 사라진다고 한다
실망할 필요는 없다

기억 세포 한 개가 여러 개의 신 경돌기를 만들어 내는데 후천적 노력으로 신경돌기를 많이 만들어 내면 기억세포의 역할을 얼마든지 대신할 수 있기 때 문이다

나이가 들어도 뇌를 젊게 유지할 수 있는 검증된 방법을 알아 본다

걷기

미국 일리노이대 의대 연구팀이 평균적인 뇌 크기를 가진 사람 210명에게 1주일에 3회 1시간씩 빨리 걷기를 시키고 3개월 뒤 기억을 담당하는 뇌세포의 활동상태를 조사했더니 자신의 연령대보다 평균 세 살 어린 활동력을 보였다
연구팀은 걷기 운동을 하면 운동 경추가 자극돼 뇌 혈류가 2배로 증가 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동영 교수는 “혈류 공급이 원활하면 뇌세포를 죽이는 호르몬이 줄어 뇌가 훨씬 복합적이고 빠른 활 동을 수행해 낼 수 있다
이런 운동은 장기적으로 기억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커피

프랑스국립의학연구소 캐런 리치 박사가 65세 이상 성인 남녀 7000명을 대상으로 4년 동안 연구한 결과 커피를 하루 세 잔 이상 마신 그룹은 한 잔 정도 마신 그룹에 비해 기 억력 저하 정도가 45%이상 낮았다
캐나다 오타와대 연구팀이 1991~1995년 4개 도시 6000여 명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카 페인을 꾸준히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기억력 테스트에서 평균 31%가량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 아산병원 신경과 고재영 교수는 “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뇌의 망상체 (의식조절장치)에 작용해 기억력을 높여 준다”고 말했다


잠(수면)

미국의 정신의학자 스틱골드가 2000년 인지 신경과학 잡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지식을 습득한 날 최소 6시간을 자야 한다
수면전문 병원 예송수면센터 박동선 원장은 “수면 중 그날 습득한 지식과 정보가 뇌 측두엽에 저장된다
특히 밤 12시부터는 뇌세포를 파괴하는 스 트레스 호르몬(코티졸)이 많이 분비되므로 이때는 꼭 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메모

우리 뇌의 장기 기억(오랫 동안 반복 돼 각인된 것)용량은 무제한이다
하지만 단기 기억(갑자기 외운 전화번호 그 날 할 일의 목록 스 쳐 지나가는 상점 이름 등)용량은 한계가 있다

강동 성심병원 정신과 연병길 교수는 "기억세포가 줄어든 노 인은 하루 일과나 전화번호 등은 그때 그때 메모하는 것이 좋다
오래 외울 필요 없는 단기 기억들이 가득 차 있으면 여 러 정보들이 얽혀 기억할 수가 없다."



編輯 ... 張河多 多張印河


'음식+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폐 소생술을 알아둡시다  (0) 2011.07.12
수면과 등산  (0) 2011.07.10
치매 예방 가이드라인  (0) 2011.07.03
감기약 알고 복용해요  (0) 2011.06.30
물 마시기...  (0) 2011.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