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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 소생술을 알아둡시다

張河多 2011. 7. 12. 10:56
심폐 소생술을 알아둡시다




심장혈관 확장시술 이야기.

심폐소생술은 지난 번에도 비슷한 내용을 전달한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사람이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니 비상조치 방법을 알아 두는 것이 우리의 생명을 건지는 귀중한 지식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에 다시 전달 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제가 겪었던 건강 이야기를 전해 드리고자 합 니다.

저는 겉으로 보기에는 제법 건장해 보이는 Young Old Man 이랍니다.
2002년에 아내가 종합검진을 해보자 고 해서 하게되었는데 초음파 검사에서 오른쪽 신장에 4Cm 크기로 자란 신장암을 발견하고 오른쪽 신장 전체를 들어내 는 수술을 받고 완쾌되어 지금은 건강합니다.
신장이 두개인 것을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즐거운 마음으로 살고 있지요 .
신장암은 자각 증세가 없어 발견이 늦어지게되는데 배꼽 뒤편 등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상을 느끼고 발견하게 되 면 치료가 늦어서 대부분 사망에 이르게 된답니다.

얼마전에 저의 아내 말이 친한 친구의 남편이 건강했고 운동도 열심히 하던 사람인데 헬스장에서 아침에 운동 중에 피곤하다며 쇼파에 누워 쉬다가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며 나 에게 심장 검사를해보자고 했으나 별로 이상을 느낀적이 없어 그대로 지나쳤었지요.
그 후 계속 여러번 권유를 해 혹 시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5월 혈압약을 처방해주시는 심장내과 의사를 찿아가 검사를 요청해서 심 장 CT 촬영을 하게 되었는데 결과를 보신 의사 선생님께서 심장 혈관이 좁아지고 미심적은 부분이 있으니 좀더 정밀한 PET라는 것을 찍어보도록 권고해요.
그래서 6월 중순에 PET 촬영을 했지요.
PET는 CT보다 정밀한데 혈관에 약물 을 주입해서 100M를 뛰고 난 사람과 같은 부하를 심장에 걸어 주고 1차 촬영을 한 다음 4시간 후에 약효가 다 떨어진 정상 상태에서 다시 2차 촬영을 했지요.
PET 촬영 결과 과부하시에는 심장의 일부분이 청색으로 나타나고 4시간 후에 찍은 정상 상태의 사진에는 심장 전체가 붉은 빛으로 나타났어요.
이것은 혈관이 좁아져서 운동을 과하게 하면 필요한 혈 액의 공급이 안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랍니다.
그래서 과하게 운동하면 심장의 마비까지 오게된다는 설명이에요.
사진이 잘 보이기는 하는데 촬영 각도 때문에 혈관의 굵기 정확하지는 않지만 한군데는 확실히 좁아져 있단다.
다음 주 월요일인 6월 27일에 입원해서 28일에 수술 하라고 한다.
2박3일 정도 입원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28일 오전 8 시 반부터 수술실에 들어 갔는데 오른쪽 손목을 부분만 마취해서 동맥으로 관을 삽입해서 심장에 조형제를 투입하고 심 장혈관을 보면서 수술한대요.
나는 관이 몸속으로 지나다니는 느낌은 느꼈어요.
한 시간쯤 수술하는 중에 의사 선 생님들이 하는 말이 다 들리는데 스텐스(혈관내에 삽입하는 망)의 규격 등을 이야기하는 것 같드라구요.

거의 한 시간에 걸쳐서 시술을 끝냈는데 모두 4군데 스텐스를 삽입했다고 해요.
참 신기한 생각이 들어요.
옛날 같으면 그 냥 죽든지 아니면 가슴을 절개해서 해야 할 수술이 아니겠어요. ?
수술 부위가 여러군데라 지켜 봐야 한다면서 2박3일 이 3박4일로 입원 기간이 연장되었어요.
오래 간만에 여행을 떠나 온 것 같이 편한 마음으로 병실에서 아내와 둘이서 푸-욱 쉬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대학 연구소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오후 2시 이후에는 연구소에 혼자 있고 때때로 아무도 오지 않는 공장이나 실험실에서 혼자 일할 떄가 많은데 이럴때 심장에 이상이 왔더라면...생각해보니 다시 한번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느님께 얼마나 감사한지요.
치료를 전담해주신 심장내과 선생님 모두에게도 감사를 드리고 요.
계속 검사를 해보자고 권하던 아내에게도 감사합니다.
우리 나이가 되면 몸을 닦고 조이고 기름치며 정비하 며 살아야 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모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조철구드립니다.


編輯 ... 張河多 多張印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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