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꿈들을 서랍속에서 꺼내어
참으로 신기한 일 입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세상을 더욱 알아갈수록...
세상살이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어렸을적에는 커다랐던 꿈이 나이가 들어 갈수록
점점 작어지며 초라해 집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꿈을
잃어 버린채 하나씩 둘씩 후회만 가슴속에 쌓여 갑니다.
늙어 간다는건 나이를 더 해가며 얼굴에 주름살이
늘어가는 일만은 아닐겁니다.
꿈을 잃어버리는 순간부터 결코 만만치 않는 세상살이
앞에 평범한 일상으로 자신을 동화시켜 가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가끔 청년 같은 웃음을 간직한 백발의
할아버지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그분들의 빛나는
눈동자 안에서 지나온 시간들의 후회보다는 앞으로
해야 할... 이루어야 할... 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나의 얼굴에 벌써부터 꿈을 포기한채 후회만으로
자신을 그렇게 늙어가고 있게 만들고 있는건 아닌지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봐야 겠습니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나의 꿈들을 서랍속에서 꺼내 더
이상 늙지 않도록 노력하며 살고 싶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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